(연구팀 사진–왼쪽부터 황승찬, 아르만도, 김성훈 교수)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전자융합공학과 김성훈 교수팀이 마이크로/나노로봇의 다양한 전임임상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마이크로/나노로봇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6자유도 병렬로봇과 단일 코일 기반의 메카노-전자기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마이크로/나노로봇의 선택적 제어 및 고정밀 3차원 제어’를 주제로 한 논문을 다학제간 연구 분야 최상위 저널인 Advanced Science(JCR ranking 상위 5%, IF:16.806)에 게재했다.
기존 대부분의 마이크로/나노로봇을 제어하기 위한 코일 시스템은 로봇 구동 영역이 너무 협소하여 실제 동물실험 및 임상적용이 불가능한 가운데 연구팀은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체 크기의 제한을 받지 않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6축 병렬로봇과 하나의 구동코일을 이용해 마이크로/나노로봇의 고정밀 3차원 위치제어, 군집로봇 제어 및 로봇의 선택적 제어 등 기존 마이크로/나노로봇 제어 시스템에서는 구현이 되지 않는 새로운 제어 기술로써 연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마이크로/나노로봇 기술들을 손쉽게 다양한 전임상 및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개발된 시스템은 상용화를 위해 특허 출원도 마쳤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전자융합공학과 석사과정 황승찬, 졸업생 아르만도 씨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성훈 교수는 책임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김성훈 교수는 “연구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지난 3월에는 전자기테라노스틱스 시스템 연구 결과가 Advanced Science 저널에 출판되고 연이어 좋은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됐다”며 “이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연구가 수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