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표 관광지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시설 정비를 통해 관광객 맞이를 위한 새단장을 한다.
보석박물관은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조형물과 조명시설 등 시설 정비공사를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조성돼 있는 공룡 조형물 등에 변색, 갈라짐 등의 노후화가 발생함에 따라 공룡 조형물 도장 및 형태 복원 등을 실시하고, 야간 이용객들의 주 관람 대상이었던 칠선녀광장 주변에 조성된 조형물에 설치한 LED 조명의 정비를 실시해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주를 이루는 관광지의 특성상 어린이의 통행 편의를 위해 모래놀이터 주변에 보도블럭을 설치하고 우천 시 물고임으로 통행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수목 전지 작업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보석가공단지도 진입로 확장과 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방문객들의 도로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재단장을 통해 보다 나은 관광 여건을 제공해 이용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