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코로나19 엔테믹 시대에 걸맞는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의회 문화관광분야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18일 익산시 음식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개최했다.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용균, 김태열, 소병홍, 유재구, 이순주, 최종오, 한동연 등 8명의 의원이 참여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1월에 재구성됐다.
이들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여행수요 급증에 따른 타겟 관광층을 발굴하고, 음식자원을 관광동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 문화와 결합된 융합상품 발굴, MZ세대 훙미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등 3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하였고, 특히 맛을 표한하는 전라도 방언중 최상급의 표현인 “개미지다”를 활용한 콘셉트 발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상품 개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종대 의원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관광의 핵심 키워드는 음식관광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우리시 관광산업이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켜고, 2022 ~ 2023 익산 방문의 해가 성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연구회를 재정비하여 익산시 관광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