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은 9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삼기면 딸기 농가에서 직접 구입한 딸기로 제작·판매한 ‘사랑의 딸기잼’행사 수익금의 일부로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들과 저소득 주민들이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다이로움 밥차의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정순 회장은“코로나19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해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직접 딸기잼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여 매우 뿌듯하다”며“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 식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다이로움 밥차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운영 소식을 듣고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후원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제철 식재료와 고 영양가의 식단을 준비하여 배부르게 드시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의 개별단체 회원 1,022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익산의 대표적 여성단체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