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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후보 “토종씨앗 메카도시 만들 것”

찾아라! 늘려라! 퍼져라! 익산토종씨앗센터 조성 등 공약

등록일 2022년04월28일 14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기후변화로 식량주권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현 상황에 맞게 ‘익산토종씨앗센터를 조성하여 토종씨앗 메카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토종 씨앗은 오랜 시간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되어온 씨앗으로 지역별로 품종이 다양하게 유지·계승되어 지역별 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땅 위에서 수 천 년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되어 우리 몸에도 좋은 것은 자명하다. 특히 토종 작물은 병충해에도 강하게 적응되어왔기 때문에 농약 사용이나 화학비료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잘 자랄 수 있다.

 

임 예비후보는 “여성농민회 제안으로 ‘익산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제정한 바 있다”고 말하면서 “익산토종씨앗센터를 조성하여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연구소 등과 협력 연구하고 종자주권, 식량주권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 농부들이 씨앗을 받아서 대를 이어 심어오던 토종 종자가 점점 사라지고 외국계 종자회사에서 씨앗을 사서 쓰는 현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판매되는 씨앗 대부분은 1회용 종자이거나 불임성 종자가 대부분으로 첫 수확은 보기 좋으나 그다음 세대는 퇴화되거나 아예 후손을 남기지 못한다.

 

특히, 상업적으로 개발한 보급종은 한정된 품목만 재배되는 품종의 단순화라는 역기능을 초래하고,게다가 토종 종자가 점점 사라지고 외국계 종자회사의 씨앗을 사서 쓰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종자값이 부담되고 있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지난 10여년간 우리나라가 해외 국가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는 무려 1,357억 원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가 벌어들인 종자 로열티는 25억 원에 불과한 현실이다”고 말하면서 “익산이 토종씨앗 메카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하고 제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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