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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 중심 ‘자율주행 광역교통망 구축’

익산 격자형 도로망 강점 활용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도전‥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후 도내 전역 연결 광역클러스터 구축

등록일 2022년04월19일 13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 중심의 자율주행 광역교통망 구축’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익산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시킨 후 전주와 완주·군산·김제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해 광역도시권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9일 정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인프라를 구축하는 형태가 아닌 기존에 형성된 도로망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하는‘리빙랩’성격의 시범운영지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은 고밀도 도심이면서 격자형태의 체계적인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 인프라를 설치하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인접도시와 연계한 산업 유치에도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정 후보는 이같은 강점을 활용해 철도와 식품, 관광,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접목하는 ‘익산형 자율주행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형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구축되면 2단계로 전주와 완주, 군산, 김제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해 전국을 대표하는 자율주행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 후보는 KTX익산역 중심 미래형 스마트 환승체계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백제유적지구 관광산업과 연계,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긴급차량 통행 지원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자율주행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지역 신산업 육성은 물론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전국 대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후보는 “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지리적 강점을 융합해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며“인접 도시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광역클러스터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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