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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개발로 신산업 중심지 ‘도약’

정부 공모 선정 국비 등 총사업비 133억원 확보 쾌거...상용차·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2가지 분야 사업 선정

등록일 2022년04월19일 12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홀로그램 기반의 다양한 기술개발로 전국 최고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19일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공모한‘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개발지원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모 신청해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7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정된 사업은‘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 실증사업’과‘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등 2가지 분야이다.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 실증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기술을 활용해 주행 중인 상용차의 주행 정보, 감지된 위험 요소 등의 다중 정보 서비스를 운전자에게 홀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는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 손상을 최소화해 원형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홀로그램 기업(홀로랩, 케이홀로, 조이그램 등)이 주관·참여하고,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한국조명ICT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계 기관이 협업해 홀로그램 실증과 사업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전국 최초 홀로그램 문화재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예타사업 통과 이후 국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홀로그램 융합 신시장을 개척해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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