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가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에 연임됐다.
이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0~2021년 회기에 이어 2022~2023년 회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1985년에 창립된 정신약물의 대한민국 최고의 학회로 500여명의 정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대한의학회로부터 3차례나 의학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정신의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학회다.
또한 학회의 공식 영문 학술지인 임상 약물학 및 신경과학지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는 정신의학 관련 학술지로서는 최초로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 국내 정신 의학 관련 학술지 중 가장 높은 SCI(E) Impact Factor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열 교수는 2014~2017년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한국 정신신체의 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기분장애, 불안장애, 정신신체의학 및 정신 분석의 권위자로 활동하면서 현재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상열 원광대병원 교수는 “코로나 블루 이후 더욱 중요해진 국민의 정신 건강을 위한 학문적•제도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