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오뚜기' 박경철 전 시장 ‘익산시장 재도전’ 선언

29일 익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국제가금류전문센터 유치 등 10가지 제시

등록일 2022년03월29일 15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민선 6기 익산시장 직에서 낙마했던 박경철 전 시장(무소속)이 6월 1일 치러지는 익산시장 선거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29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장 재출마 배경과 함께 지역 발전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시련과 아픔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격려에 보답해야 한다는 목표를 잊은 적이 없다”며 “인퇴와 복귀의 과정을 거쳐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익산 발전을 견인할 공약으로는 ▶국제가금류전문센터 유치 통한 원광대·전북대 학생 등의 유럽 진출 ▶유네스코 국제교육도시 추진 ▶암 케어 전문 익산시립병원 건립 ▶시내버스 재정비를 통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 ▶익산시 북부권 독립청사 신축 통한 지역 통합·상생 유도 ▶광역상수도 전환 통한 신흥정수장의 시민호수공원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통한 식품수도 완수 ▶KTX 역사 전면적 재배치·지역 균형발전 위한 종합플랜 구성 ▶미세먼지 차단·발암물질 근절 정책 강화 ▶왕궁지역에 국제평화센터와 국제기구 유치 등 10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재임기간 1년 4개월이지만 역대 어느 시장보다 굵고 큰 발자취를 남긴 바 있다"며 “지난 30여년간 베풀어주신 사랑과 격려를 잊지 않고 2014년 시민 선거혁명과도 같이 다가오는 선거에서도 기적적 부활을 통해 재선의 영광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에게 당선 무효형을 선고한 사법부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이번 선거가 끝나는 즉시 자신의 선거법 재판을 바로 잡아달라는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익산시민의 민주주의 주권이 사법권력과 정치권력을 침해됐으므로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 참정권을 돌려받는 중대한 계기”라면서 “대법원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문건으로 드러난 부당한 저의 선거법 판결은 익산시민의 민주주의 이념인 투표 주권과 참정권을 침해하는 반민주적인 적폐 행위로 훗날 강력한 법의 심판과 역사적 응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비난했다.

 

한편 박 전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 실시된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그해 7월부터 선거법위반죄로 대법원으로부터 10월 29일 벌금 500만원의 확정판결을 받아 시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1년 4개월동안 익산시장직을 수행했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