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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희망·비전의 ‘품격선거’ 제안

지방선거 후보 예정자 네거티브 지역 이미지 실추 우려, 자제 촉구‥재난지원금 지급·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경제 회복 총력

등록일 2022년03월22일 13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익산시장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에게 희망과 비전이 넘치는 공정한 품격선거를 제안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익산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네거티브 선거의 자제를 강력히 당부했다.

 

정 시장은 22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반적인 시정 현안과 추진 계획,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정 시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된 비전과 역량을 갖춘 리더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지역사회 불특정 다수에 전파되고 있는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 제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인 시정 현안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이를 것을 대비해 지역사회 방역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올해 주민과의 대화를 전격 취소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재택치료 시스템을 강화했다.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 6곳을 운영 중이며 소아 확진자를 위해 온누리 아동병원을 소아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같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택관리상담 콜센터를 대폭 확대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춰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인당 10만원씩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오는 26일까지 신속하게 마무리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높인다.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소외되는 사각지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지원,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 노점상 재난지원금 지급 등 최대 규모 지원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정 시장은“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침체된 경제와 골목상권 지원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다가오는 선거에서도 익산시민을 위한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축제와 같은 건강한 품격있는 선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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