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공도서관 110개관을 선정해 정보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도서관이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영등시립도서관을 포함해 7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영등시립도서관은 반석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 사이 총 15회에 걸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법과 독후활동, 독서토론 및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인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회 관련 도서를 참여 학생에게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공공도서관에 친숙함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