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 제35대 총동창회장에 이석중(54세) 이리고 30회 주)라온피플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겸 제34·35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궁 웨딩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회 졸업생부터 제53회 동문이 참석하였고, 총동창회를 후원하고 이끌어 가는 고문단, 자문위원단, 수석부회장단, 부회장단 뿐만 아니라, 재경동문회를 비롯한 전주, 군산, 김제 동문회 등 각 지역에서도 코로나 위기속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은 제 35대 이리고총동창회 이석중 회장은 코스탁 상장회사 라온피플 대표이사로 IT 벤처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석중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업여건, 학생들의 높은 학업성취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이종혁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을 치하하고, 이리고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어 “이리고의 자랑인 미령장학재단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후배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면서, “후배를 키우는 것이 나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이리고총동창회 CMS를 통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동문들에게 당부했다.

역대 전임 회장을 비롯하여 김수흥 전임회장이 추진해 온 ‘멘토-멘티제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직능별 동문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각 기수별 동문 모임에 발전기금인 CMS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줄 것을 기수별 동문회에 부탁하기도 하였다.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IT 벤처기업인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가 취임함에 따라, 이리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익산지역의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