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은 원광대를 비롯해 재학생 7천명 이상의 전국 4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들 대학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 지역 특성, 채용/산업 변화 트렌드 등을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원광대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로부터 연간 7억 5천만원씩 최대 3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지원 예산을 활용해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기반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식품현장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탄소분야, IT 분야 등 실무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2년 이내 청년과 지역 청년들까지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을 계기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효과적인 진로 및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2021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우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