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활기 넘치는 농촌 소식을 전달해줄 농촌 전문 유튜버 양성에 나선다.
시는 10일 유한회사 상상나래 교육장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격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들이 직접 교육을 통해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담아 상영하고 의견을 나누는 발표회와 만족도 조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이후 농촌형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가 주관하고 자격증 발급 및 교육 전문기관인 유한회사 상상나래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작년 12월에 개강해 4개월에 걸쳐 농촌형 유튜버 활동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크리에이터가 갖춰야 할 지식과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획,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채널 운영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실습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격증 1급을 취득해 농촌형 전문 유튜버로 익산시 농업‧농촌의 우수성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교육을 수료해주셔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을 운영해 농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