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2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 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로, 매년 30,000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여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품질경영 대회이다.
특히 독일, 유럽 등 육가공 제품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는 DLG 품평회 수상 여부가 소비자 구매 평가 지표로 활용될 만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독일농업협회의 품질 평가위원들에 의해 질감, 밀도, 식감 등의 내부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를 받게 되며, 수상 제품은 포장지 등에 표시 광고가 가능한 별도의 증명서가 수여된다.
식품진흥원은 DLG국제식품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육가공 제조업체 10개사 대상으로 서류심사 준비와 출품을 위한 검역, 항공료 및 국내외 운송료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공고문 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safety@foodpolis.kr)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제1회, 2021년에 제2회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개최하여 국내 식품(육가공)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식품품평회 참가지원을 통해 국내 육가공 제품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관심이 있는 국내 육가공 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