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최고 규모의 공공 승마장과 레저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서해안 거점 승마 도시로 도약한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승마 대중화는 물론 농촌 체험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승마협회, 민간승마장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정헌율 시장의 기념사와 함께 공공승마장 이상동 수석교관과 장수경주마목장 이상근 대표의 마필 기증식이 진행됐다.
이어 공공승마장 교관과 민간승마장 대표가 선보이는 승마시범 관람도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를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공공승마장은 지난 2020년 착공했으며 약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4천158㎡ 규모에 실내·외마장, 원형마장, 마사, 워킹머신 등 시설을 갖췄다.
교관 4명과 말 12마리가 상주해 어린이·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다양한 강습과 승마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승마장을 통해 시민들은 더 쉽게 승마를 접하고, 지속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정기 승마 인구로 발전해 승마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이를 농촌 체험·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