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군산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 전북지역 대학들과 공유·협업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8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10개 대학은 LINC 3.0 사업 구축 및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식과 함께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교육부에서 오는 3월 LINC 3.0 사업계획서를 받아 평가를 거쳐 사업 선정대학을 발표하는 가운데 LINC 3.0 사업 3개 유형 중 원광대는 군산대·우석대·전주대와 같이 수요맞춤성장형, 전북대는 기술혁신선도형, 호원대는 협력기반구축형, 군장대·원광보건대·전주기전대·전주비전대는 전문대 수요맞춤성장형과 협력기반구축형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0개 대학은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미래 산업에 대비하는 인재양성,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기반 강화, 미래 선도형 혁신인재양성, 글로벌 산학연협력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운영 등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 간 특화 분야 공유·협업 활성화를 비롯한 상호 컨설팅 등으로 도내 산학연협력 후발 대학의 성장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 LINC+사업단 조영삼 부단장은 “2단계 LINC+사업을 통해 전북지역의 산학협력을 선도한 경험과 새롭게 출발하는 LINC 3.0 사업을 활용해 대학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다면 대학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 공유·협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LINC 3.0 사업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그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