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은 차기 익산시장이 갖춰야 할 최우선 덕목으로 행정운영능력을 제일로 꼽았으며,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유)소통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22일∼23일 익산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산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차기 익산시장이 갖춰야 할 최우선 덕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4%가 행정운영능력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청렴과 도덕성(24.0%)을 꼽았으며, 그 뒤를 시민과의 소통능력(17.0%), 중앙정부와의 공조(8.9%), 정치능력(7.3%), 전문성(5.8%)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2.6%로 조사됐다.

교차분석 결과, 남녀(33.9%/34.9%) 모두가 행정운영능력을 시장이 갖춰야 할 최우선 덕목이라고 답변했다. 이 중 남성 응답자(27.9%)는 청렴 및 도덕성도 중요한 선거 지표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익산시장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7.9%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유치 등 산업기반 조성(21.8%)을 선택했으며, 그 뒤를 주택공급을 통한 주건안정(11.3%),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10.9%), 도심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10.4%),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7.1%),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6.0%), 공직청렴도 제고(1.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나 잘 모르겠다는 3.1%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개요 및 방식]

이번 조사는 ‘소통뉴스’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전라북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80%, 유선전화RDD 20% 이며, 최종 응답률은 1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다.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