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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북문교회 신도들, 동전 모아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600만원 기탁...5년째 나눔 이어가

등록일 2022년01월21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북문교회는 지난 20일 1천여명의 신도들이 돼지 저금통 동전을 모아 마련한 600만원을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북문교회는 2018년부터 5년째 교회 내 부스러기 나눔팀을 중심으로 신도분들이 동전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신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까지 포함하면 총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셈이다.

 

김종대 담임목사는“우리 교인들의 꾸준한 사랑 나눔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신도분들이 모아주신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간 가정위탁아동, 다자녀가정 등의 자녀 5명에게 매월 학업 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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