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선진 음식문화 정착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대표 음식점을 육성한다.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향토음식점과 대를 이어 운영하는 대물림 맛집을 지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익산 대물림 맛집은 △공원식당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 △대야식당 △동서네낙지 △무진장갈비촌 △반야돌솥밥 △백제가든 △백인숙꽃게장 △부송국수 △전주소바 △진미식당 △한일식당 △함라산황토가든 △함지박레스토랑 등 14곳이다.
향토음식점으로는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 허브오리 △웅포식당 △진미식당 △한일식당 있다. 또한, 시범업소로 △다솔향 △명아우리 △산정호수 △솔뫼구름 등 10곳이다.
익산시는 추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향토음식으로 개발된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향토음식점 선정 및 향토음식점 시범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익산시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4곳의 대물림 맛집을 선정하였다. 선정업소에 대해서는 대를 이은 가족사진과 함께 대표 메뉴, 연력 등 내용이 실려있는 LED 홍보패널 지원하고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함께 책자 발간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미덕 위생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외식업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및 외식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토음식점 모집에 대해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