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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쌀’ 2만4천톤 올해 기업 맞춤형 공급 확정

CJ, ㈜하림, 본아이에프, 수도권 학교급식 등 맞춤형 생산 확정...올해 450억원 매출 전망, 매년 꾸준한 상승세

등록일 2022년01월04일 13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 쌀을 확대 공급해 45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에 기업형 맞춤형 원료곡 2만 4천톤을 생산해 CJ(씨제이), ㈜하림, 본아이에프,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6.3%가 증가한 1,450톤 물량을 공급해 450억 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대기업 등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결과물이다.

그 결과 19년 315억원에서 21년에는 420억원, 올해는 450억원으로 늘며 매년 꾸준히 증가해 6년간 2,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였다.

 

시는 2019년부터 ‘CJ 햇반’유기농 원료곡 공급 지자체 중 익산 친환경 쌀 150여 톤을 공급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 하려는 ㈜하림의 즉석밥 원료곡을 전량 공급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대 죽(粥)식품 메이커인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에 탑마루 쌀을 공급하는 등 익산 쌀 판로 문제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에 탑마루 친환경 쌀이 연간 300여 톤 공급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학교급식에도 선정되면서 익산 친환경 쌀 판로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익산시의 논 면적은 16,603ha로 전국 5위, 벼(조곡 기준) 생산량이 11만9천285톤으로 전국 5위를 차지할 만큼 익산 농산물 중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대기업에서 극찬한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배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생산단지를 관리한다. 품종지정을 통해 품종혼입을 최소화하며,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포장(품질)심사단을 운영하는 등 최상의 고품질 원료곡을 생산하여 익산 쌀 품질의 우수성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7배에 달하는 3,100ha 규모의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단지조성 신청·접수를 받고 서류검토 및 현장점검을 통해 3월 초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원활한 단지조성을 위해 보급종자를 4월 중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즉석밥 시장의 원료곡을 선점하고,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학교급식도 지속적으로 공략하여 농가는 쌀 판로 걱정 없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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