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익산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무왕동행회, 저소득가구에 성금 500만원 기탁
무왕동행회는 지난 30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500만원은 무왕동행회 회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로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강호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물을 임차하여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을 비롯해 먹고살기 힘들다는 분들이 많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하여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준비하였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잊지않고 관내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무왕동행회는 영등동 건물주 모임으로 2010년 설립되었다. 매월 지역상생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하고자 나눔활동을 시작하였다. 설 명절을 맞아 백미 200포, 미등록 경로당에 백미 250포 , 관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으로 500만원, 푸른익산마을만들기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 삼성농원, 지역아동센터에 영양제 후원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삼성농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후원했다.
삼성농원은 30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3천500만원 상당의 영양제 탐미유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1천개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아동센터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아동과 긴급돌봄으로 애쓰는 종사자 등의 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농원은 지역의 농업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식품을 제조·가공해 판매하는 건강식품 전문기업이다. 액상차,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산균 배양음료, 워터젤리, 곤약젤리, 유산균 발효식품 등을 주로 생산하며 OEM 제조, B2B, 학교급식 납품, 해외수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복덕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활동을 할 수 없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 높은 영양제를 후원받아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중 대표는 “작은 선물이지만 지역의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극복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농원 김은중 대표는 평소 (사)한국BBS전북연맹익산지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 등에도 지속적 참여하고 있다.
코러스마트 남중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코러스마트는 30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코로나19와 올겨울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동구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예전보다 매출이 줄어들어 상황의 심각함이 피부로 와닿는다.”며 “하지만 연말이되어 코로나19와 한파로 훨씬 더 어려운 관내 이웃분들을 돕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오택림 익산부시장은 “모두 다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 매우 감동이 된다.”며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이 계속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을 베푸는 일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코러스마트는 남중동에 소재하고, 거주지는 신동에 있어 남중동과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화장지와 백미를 기탁하였다. 또한 남중동 착한가게 26호점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마청담황토한옥, 나눔곳간에 백미 기탁
금마청담황토한옥는 30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하여 나눔곳간에백미 10kg 33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기탁된 백미는 나눔곳간 제 1의 선호물품으로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청담 대표는 “연말이되어 기부처를 알아보던 중 나눔곳간에 대해 듣고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백미를 지원 받으시고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직접 기부처를 알아보시고 나눔곳간에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오미크론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이 많은데 기부해주신 소중한 백미를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다.
청담황토한옥은 금마에 소재하고 있으며 노천탕이 있는 한옥펜션이다. 깔끔한 시설과 친절로 이미 SNS상에서는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청담 대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앞장서서 기부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 포상금 전액 보건소에 전달
익산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올해 지역 내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얻은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기정 주민자치회장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진윤 보건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현재 익산시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운영 등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내실 있는 운영과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등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최우수주민자치센터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익산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보건소에 기탁한 바 있다.
모현동통장협의회, 후원물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익산시 모현동 통장협의회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29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화장지, 라면, 쌀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 구입 전달은 모현동 65명의 통장님들의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하여 마련한 것이다. 소득 35세대에게 통장님들이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물품을 전달하여 코로나19 및 연말 추위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중선 협의회장은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모현동 만들기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자 통장님들의 뜻을 모아 후원물품을 기증하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현동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답하였다.
남중동 부녀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익산 남중동 부녀회가 지난 29일 남중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중동 부녀회는 지난 9월, 11월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김치와 불고기 등의 밑반찬과 김장김치 300포기를 기탁하는 등 매년 온정을 베풀며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미숙 부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당하는 저소득층 세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남중동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불교 북일교당 봉건회, 간식 꾸러미 기부
익산 원불교 북일교당 봉건회가 다가오는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저소득 다자녀 세대를 위해 간식 꾸러미를 기부했다.
북일교당 봉건회는 지난 29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과자와 컵라면 등 정성스럽게 만든 100만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 60상자를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봉건회는 초·중·고 방학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낼 저소득 다자녀 세대들을 위해 간식 꾸러미를 마련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다자녀 가정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북일교당 봉건회는 교도들의 봉사 모임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정신으로 꾸준히 지역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4년 전부터 절기마다 그때 필요한 것들을 교도들이 직접 꾸러미로 만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해 오고 있다.
봉건회원들은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지만 방학으로 누구보다 어려울 저소득 다자녀 세대의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우리나라를 책임질 기둥이 돼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윤경 신동장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 주민을 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학동, 한파 녹이는 따뜻한 마음 이어져
익산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송학동 소재 주님사랑의교회 정경성 목사와 한병임 통장협의회장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각 성금 80만원, 30만원을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경성 목사와 한병임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박철영 송학동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며 “이번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어려운 위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