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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익산, 온정의 손길 ‘줄 이어’

정인하 성당면장, 모현동 베이비어린이집 원아들, 인화동 나누미봉사단,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협 등

등록일 2021년12월27일 16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 공로연수를 앞둔 정인하 성당면장이 27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써달라며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면장은 올해 성당면 근무를 마지막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한편 이외에도 거주하는 모현동과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인하 성당면장은 40여년 재임기간 동안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성당면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어 더없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하 성당면장은 1981년 마동 근무를 시작으로 공무원에 첫발을 내딛은 후 40년 동안 익산시에 근무하면서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은 물론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한편 조수현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성당면에 부임하셔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주셨고 특히, 어려운 이웃돕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퇴임하시면서 면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동했고,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위기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모현동 베이비어린이집 원아들, 저금통 기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익산 모현동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담은 작은 사랑이 도착했다.

 

모현동 베이비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성금 48만8천53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베이비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은 집에 쓰고 남은 동전이 생길 때마다 어린이집에 가져와서 커다란 이웃돕기 저금통에 넣어 모아온 성금을 3년째 지속해 기부하고 있다.

 

남궁진 베이비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고사리손으로 동전 하나하나를 저금통에 저금함으로써 스스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사랑을 나눠주는 실천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성탄절을 맞아 작은 사랑이 모현동 관내 여러 곳으로 퍼져 조금 더 훈훈한 성탄절이 되겠다”고 전했다.

 


 

인화동 나누미봉사단, 이불 및 참기름세트 기탁

인화동 나누미봉사단(단장 홍성철)이 지난 27일 저소득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 이불 29채와 참기름․들기름 세트 30개(총 260만원 상당)를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일반 시민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인화동 나누미 봉사단은 2006년 창단 이래 매년 물품 후원 및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홍성철 단장은 “추운 날씨에 코로나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인화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나누미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익산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더불어 사는 우리마을 행복나눔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더불어 사는 우리마을 행복나눔 사업”은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1계좌 등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일부로 마련됐다.

 

식료품은 쌀, 계란, 과일, 라면, 조리가 간편한 식품 등 선별된 16종의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다른 어려운 점은 없는지 주변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김석우 춘포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쓸쓸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취약계층이 많은 요즘 이 사업으로 우리 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불어 사는 우리마을 행복나눔 사업” 외에도 “사랑나눔 반찬지원 사업”과 “긴급구호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지역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로타리클럽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0-21회기·2021-22회기 협의회는 27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200만원 상당의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두 협의회는 혹한기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함라면 취약계층 4가구를 선정하고 각 세대 당 연탄 500장, 총 2천장을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배달했다.

 

류동곤 익산로타리클럽협의회장은 “이번 연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협의회는 익산지역로타리클럽 11개(익산서동, 이리중앙, 솜리, 이리제일, 익산다애, 익산마한, 이리, 익산무왕, 이리동, 익산로타리, 미륵산)의 연합회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망성면 이장협의회, 연말 맞아 백미 기부

익산 망성면 이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미를 기부했다.

 

망성면 이장협의회는 협의회 후원금으로 백미 10kg·200포를 마련해 마을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해당 백미는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을 수 있도록 전달됐다.

 

김기철 이장협의회장은 “끝날 듯 계속 끝나지 않고, 더욱 거세진 코로나로 힘겨웠던 한해가 끝나간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힘들었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이장협의회에서 논의 끝에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재난상황으로 비상인 시국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홍보 등 이장님들께서 발로 뛰어주셔서 정말 면의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 시국에 우리 면의 진정한 영웅인 이장님들의 열정을 본받아 우리 직원들도 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송학동 지사협, 저소득가정 맞춤형 물품 지원

익산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 가정 12세대에 38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생활 가구를 포함 세탁기, 에어컨, 가스렌지, 전기밥솥 등이다.

 

맞춤형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 상담해 생활실태와 욕구 조사를 한 후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15세대·420만원 포함 올해 총 8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식탁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장애가 있어 허리와 다리가 많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식탁구입이 어려워 쭈그리고 앉아 불편하게 식사했는데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계권 민간위원장은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연말 선물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7세대를 발굴해 긴급구호비 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면 이장협의회, 사랑의 백미 기탁

익산 오산면 이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10kg·110포대를 오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영수 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각 마을 이장님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십시일반 모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남길 오산면장은 “각 마을 이장님들께서는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화합과 살기 좋은 오산면 만들기에 항상 앞장서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장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면 이장협의회는 55개 마을의 이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연말 백미 기탁을 비롯해 명절 및 중앙동 침수피해 성금 기탁 등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모던영농조합법인, 백미•파프리카 490만원 쾌척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연말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7일 왕궁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익산•금오•신촌농장에 백미 80포대(430만원)와 파프리카 20상자(60만원)를 기탁하였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왕궁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써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한 후, 3개 농장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노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규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왕궁면에서 성장하고 발전한 기업체인 만큼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채수훈 왕궁면장은 “끊이질 않는 코로나 변이와 유행으로 문 밖 출입이 더 어려워지고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그 감사한 마음을 잘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23년째 파프리카 재배를 이어가는 전문성 있는 영농법인으로써 주민들을 위해 김치 나눔,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 오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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