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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송정제 호수공원, ‘야간경관 힐링명소’로 재탄생

부송동 아파트 도심 속 생태공원 산책로에 야간의 생동감 불어넣어

등록일 2021년12월26일 10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부송동 아파트 도심 속 생태공원인 송정제 공원의 밤이 빛을 품은 야간경관 힐링명소로 재탄생했다.

 

시는 송정제 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통해 송정제 공원 내 저수지 수변 노후화된 울타리를 LED 조명이 가미된 디자인 울타리로 교체하고 터널분수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어둡고 캄캄한 저수지 주변 산책로에 야간의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산책로 3곳에 희망과 격려 메시지를 품은 로고 조명도 설치돼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제 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저녁 11시까지 점등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발굴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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