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AI발생지역 방심은 금물

익산시 경계지역 이동제한 해제

등록일 2007년01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경계지역의 닭, 오리 등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2월 초순경 재입식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9일과 27일 제1차 및 제2차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지 70여일 만이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익산시에 추가 발생이 없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비록 가금류 이동제한이 풀렸지만 시는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닭, 오리 사육농가에 사육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발생농장은 3주간의 입식시험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 재 사육이 가능하며 이 입식시험 결과에 따라 500m이내 사육농가의 재 사육 여부가 결정된다.

500m 이외 지역에 있는 농장에서는 자율 입식이 가능하지만 분변처리와 세밀한 소독을 실시한 후에 입식을 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어느 한 농가가 발생하면 주변 전 농가에 피해를 주게됨으로 농가의 철저한 방역소독이 선행되어 한다.

익산시는 이번 AI사태가 발생하자, 전 시민을 비롯한 공무원, 관계기관, 기업체 등이 힘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를 극복하고 타시군의 도움과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전화위복을 만든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처분 매몰 및 차단방역이 진행되고 있고 철새가 떠나는 3월초 까지는 절대 안심할 수 없다”며 “시에서도 특별방역기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겠지만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에도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동통제초소에서 이동제한 및 방역소독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과 모든 운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해결을 위해 소독 방역 활동을 위하여 연인원 2만 5천 여명, 방역차, 포크레인, 청소차, 방역차, 트럭 등 1천 1백 여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또한 폭설 속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22개 이동통제초소에서 공무원은 물론 군인과 경찰 등이 4교대 24시간 비상근무를 철저히 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