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22년 시정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익산의 미래 발전에 정진하여 더 큰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선7기 익산시는 막대한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했고, 이를 토대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및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익산형 경제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도내유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공원 사업과 20년 시민숙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사업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2,500억원 규모의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국가계획에 포함되면서 KTX익산역 중심의 익산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앞으로도 익산시에는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창업생태계 구축 등 익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1년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대부분 해결되었고, 미래성장동력사업들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임인년 새해에도 익산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휘호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이당 송현숙 선생이 익산시의 번영을 기원하며 시에 기증했다. 이당 선생은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을 역임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