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방역패스가 도입된 가운데 익산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콜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화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8천800여개소이며 이달부터 1년간 지원된다. 대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학원, 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오락실, PC 방 등이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080 고유번호로 부여되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었습니다”“방문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 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서비스는 2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 후 전용번호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해지 후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전자출입자명부와 안심콜(간편전화 체크인)이 의무화되면서 도입하게 됐다.
안심콜 도입으로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는 물론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안심콜 서비스는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와 업소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며“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업소별 담당 부서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