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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민선 7기 청렴도, 시 단위 전국 ‘최고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성적‥외부청렴도 3단계 수직 상승...강도 높은 정책 추진,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

등록일 2021년12월09일 12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받아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헌율 호 출범 이후 도내 최초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직 사회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의 깨끗한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9일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내·외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 단위는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등급으로 평가되면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분야별 점수를 살펴보면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부패경험 8.23점(전국 시 평균 7.92점), 부패인식 8.85점(전국 시 평균 8.69점)이었으며,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청렴문화 8.09점(전국 시 평균 7.30점), 업무청렴 8.35점(전국 시 평균 7.62점)으로 4개 항목 모두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3등급이나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품 수수 경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부패경험 점수(5.86점→8.23점, ▲2.37)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이 주요했다. 익산시 업무처리에 대한 부패인식 점수도 전년도와 같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익산시에서 민원 등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점수는 지난해 7.19점에서 올해 8.47점으로 대폭 상승하며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내부청렴도의 경우 지난해 2등급 평가를 유지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결과 7.81점에서 8.23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 3년간 인사분야 금품‧향응‧편의 수수 사실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정헌율 시장이 임기 중 지속적으로 강조한 청렴한 인사행정이 실현되었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 취임 직전인 지난 2015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6년 만에 전국 최고등급으로 올려놓으며 공직사회에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도입해 고강도 청렴 특별대책을 추진해왔다.

 

감사위원회 전 직원을 투입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사 현장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공무원의 갑질, 불친절 등 시민들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소해왔다.

 

또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연 2회(상․하반기)로 확대 실시하여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유도하며 그간 정체되어 있던 내부청렴도 향상을 견인했고, 간부․중간관리자․실무담당자 등 분야별로 내실 있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를 탄탄하게 다졌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공직사회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며“올해를 익산시 청렴도 원년으로 삼아 더욱 깨끗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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