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수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이 2021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해 시급한 재난안전 및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할 수 있게 된 사업은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 시연장 건립(5억원)’, ‘성당면 삼산마을 회전교차로 설치(3억원)’, ‘송학동 우수박스 정비사업(10억원)’이다.
먼저 익산의 석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설치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에 ‘석제품 제작 체험 및 시연장’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익산의 석제품 제조 공정을 관람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 5억 원 포함 시비 7.5억원을 포함해 총 12.5억 원이 투입돼 돌새김, 돌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면 우수한 석재산업을 알릴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성당면 삼산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웅포면 맹산교차로에 이어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며,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매해 장마철 마다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송학동 일원에 대한 우수박스 정비사업을 위한 10억원도 확보됐다. 송학동주민센터 일대는 상습적인 침수 위험이 컸던 지역으로, 특교세 10억 포함 총 14억 원을 투입해, 송학동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흥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가 각종 재난과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익산의 석재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