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주민철)는 지난 10일 전주시-군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호 협력 및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안전한 환경 조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협력 관계 구축 및 필요한 정보 공유, 다양한 사업의 상호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동보호 전문기관 관계자들은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 구성원 및 장애인 건강보건 서비스 관련 정보 공유와 지원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관해 적극 협력 ▲기타 협약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주민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건강 보건서비스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이 신속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현황에 맞춰 장애인에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 선정한 전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