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위기청소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2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과 기관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청소년복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이번 운영위는 회의를 통해 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적합 여부를 논의해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기관별로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학업 중단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협력·지원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를 통해 2차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명의 청소년에게는 생활지원, 학교밖지원, 행정복지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익산의 위기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배제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분들과 협력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