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역세권개발 및 중장기 발전구상을 위한 용역을 맡고 있는 대한주택공사 용역연구팀이 5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15개 읍․면을 방문하며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대한주택공사와 익산시 간에 체결된 ‘역세권을 포함한 익산시 중장기 발전구상’을 위한 연구 용역을 올해 중반기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이양재 교수를 비롯한 중부대학교 강현수 교수, 한밭대학교 이상호 교수, 순천향대학교 양광식 교수 등으로 구성된 용역연구팀은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발전 방향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팀의 방문은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자산을 파악하고, 익산시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시민들이 언제라도 익산시 발전방향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ubertree.co.kr/apt/jigong/iksan)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앞으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을 오는 08년도까지 건설교통부로부터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을 받은 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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