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 영등도서관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도서관 야간연장을 실시한다.

자료열람실은 오후10시까지 자료대출과 반납, 독서회원증을 발급할 수 있고, 인터넷과 DVD 등 시청각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유열람실은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오후11시까지 운영한다. 단 야간연장운영은 평일에 한하며, 주말과 자료실 휴무일의 이용 시간은 종전과 같다.

영등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연장 개관으로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03년 개관해 현재 약8만여권의 도서와 3,000여종의 시청각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영등서관은 일평균 1,1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 정보센터 및 문화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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