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는 지난 26일, 왕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커피· 생강차·김·닭·마스크 등 가공품과 마스크를 기탁했다.
입주기업협의회는 현재 65개사를 두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의 상생 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 회사들은 가공한 물품을 한데 모아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후원품을 직접 전달해왔다.
안진영 회장(CNC커피(주) 대표)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왕궁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실 기업체들도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더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이제 막 발돋움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아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인데, 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껏 마련해주신 물품은 왕궁면의 소외계층에게 그 마음을 담아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