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와 익산교육지원청이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의식 함양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이해석)와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1일 오전 10시 익산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해석 회장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평화통일 문화 증진 및 공감대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익산교육지원청과의 협약식을 토대로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함양을 높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을 것과 학교교육과 시민 교육의 관점에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급 학교의 학생들의 평화교육의 길에서 통일의 꿈을 실현하는 학교교육으로, 시대적인 통찰과 한반도 경계 너머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돼 미래세대를 키우는 교육현장에 큰 의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 114명은 각급 학교에 참여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안보교육을 전개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생활밀착형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기관이며, 국내외20.00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통일 자문기구로서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은 114명으로 조직이 구성 되었고 정헌율 시장은 유관기관장으로서 활동하며 기초시의원, 광역도위원은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