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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험 속 독감 백신 접종은 필수”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 ‘독감 백신 접종 필요성’ 적극 홍보

등록일 2021년10월12일 17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힉교병원이 코로나19 대유행 위험 속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 약 70~90%의 예방 효과가 있다” “고령 혹은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큰 만큼 10월 안에는 반드시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하며, 마스크 착용과 수분 섭취를 잘 하고, 과로를 피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학렬 교수에 따르면,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독감은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여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아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환되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독감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독감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단백질 구조의 차이에 의해 크게 A, B 및 C형으로 구분된다. 이중 잦은 변이를 일으키며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A형으로 사람에서는 주로 A/H3N2형, A/H1N1형 및 B형이 유행하고 있으며 매년 WHO를 중심으로 전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가 운영 중이다.

 

일반적으로 WHO는 매년 2월 해당 연도에 유행할 백신주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남반구에 가장 유행한 A형 바이러스 2종류와 B형 바이러스 1종을 선정하여 북반구 지역의 나라들에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백신화 한 것이 3가 백신이고, 여기에 B형 1종을 추가한 것이 4가 백신이다. 예방 접종 후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는 접종 후 2~4주 후 최대가 되며 약 6개월 정도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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