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영·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할로윈 행사를 마련한다.
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영어책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Fang-Tastic Hallowee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로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영어도서관 홈페이지 Halloween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하며, 행사는 오늘 23일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 방역 수칙과 참여자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체험행사는 시간제 소규모로 분산해 마동도서관 주자창 야외에서 실시된다.
야외 부스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거울·비누·양초·마카롱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가 준비돼 있으며, 할로윈 분장 코너에서는 분장과 의상을 제공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후에는 마임(몸짓 연기)행사도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주어진 체험 부스를 참여한 이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Trick or Treat’라고 외치면 사탕꾸러미도 가져갈 수 있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마술쇼 행사가 마동도서관 야외에서 오후 4시에 진행되며, 21일부터 31일까지는 선별된 할로윈 관련 도서가 도서관 내에 전시돼 대출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할로윈 행사를 통해 영미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영어도서관 방문 및 영어책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 또는 전화 문의(☎ 859-347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