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지난 8월30일부터 9일간 개회한 제237회 임시회에서 8대 의회 개원 이후 가장 많은 의원 발의 안건을 처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임시회에서 14명의 의원이 총 34건의 안건을 발의한 것은 8대 후반기 의회 개원 이후 최근까지 10차례의 회기(제227회~제236회)당 평균 5건에 비해 가장 많은 수치다.
이처럼 전례 없이 다수의 의원들이 안건 발의에 나선 데에는 연구단체인 입법정책연구회(위원장 김경진)에서 활동한 결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의정’이라는 8대 후반기 의회 운영 철학과 입법 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하는 의원들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의원들이 안건 발의에 적극 나서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구 의장은 “8대 의회는 입법 기관으로서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시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조례 제정 내용을 적극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 관련영상을 제작·게시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첫 스타트로 기획행정위원회 ‘익산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 보건복지위원회 ‘익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조례’, 산업건설위원회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조례’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