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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새마을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솔선 주위 훈훈

골수암 장기투병자 성금 30만원, 불우이웃 성미 53포 전달

등록일 2006년12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18일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국영순)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장기 투병 중 인 H군(22세)의 어머니에게 30만원과 어려운 가정 53세대에게 각 백미 20kg(20만원 상당) 1포씩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한 성금과 성미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지난 2006 서동축제 기간 중에 먹거리 장터 운영하고 마을별 재활용품 수거운동 등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성금 대상자인 황등리에 거주하고 있는 H군은 골수암으로 학업을 중단 한 채 장기 투병 중에 있으며 어려운 가정 53세대는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이다.

국영순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지만 새마을부녀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며 “뜻있는 단체와 독지가들이 더욱 적극 나서준다면 어려운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주위에 온정의 손길을 호소했다.

한편 15여 년 동안 경로위안잔치를 해오고 있는 황등면 새마을부녀회는 면민의 날 행사시 어르신 식사 무료 제공, 추곡수매 시 새벽부터 따뜻한 차 타주기 등 활발한 지역 자원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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