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가 30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부에서 제20기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제20기 민주평통 회장 이·취임식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 등이 진행됐다.
이해석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신임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문위원들과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일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과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비전을 준비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는 총 1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통일 의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