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신규사업 발굴 본격화에 나섰다.
특히 익산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27일 2022년도 신규시책 보고회와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장과 부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자문, 국소단별 전직원 아이디어 회의,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우리시 여건에 맞게 고도화된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신규시책 59건에 1,282억원과 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64건, 1조 2,36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주민 정책 체감도가 높고 다수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시책과 동시에 익산 도약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전략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 주민체감형 사업 등, 내년도 신규시책 59건 1,282억원 규모 발굴
우선 내년도 신규시책 총 59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주민 체감도․지역 발전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관련 사전절차 이행과 함께 2022년 본예산 반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신규 시책사업으로는 ▲지역업체 이용확대를 위한 「다이로움 공공마켓」 구축,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청년 다이로움 창업 지원사업,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술보급,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산업화 촉진사업, ▲미륵사지 가상현실 복원사업 등이다.
# 한국판 뉴딜 2.0 연계 등,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64건 1조 2,366억원 규모 발굴
이어 미래 익산에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도 국가예산은 국가 정책 트랜드에 발맞춰 철도산업·국가식품클러스터 활용해 전국 최대 스마트 미래도시를 구현하고 한국판 뉴딜 2.0과 연계한 뉴딜사업, 기후위기 대응 분야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발굴에 주력했다.
주요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2,500억원),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600억원), ▲한국 사회서비스 교육연수원 건립(300억원), ▲금마 전통형 한옥 주거단지 조성사업(12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30억원), ▲친환경 농·건설기계 혁신전환 지원플랫폼 지원사업(140억원), ▲안전보호융복합제품 표준개발 및 인증지원 사업(150억원), ▲근대역사문화 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10억원), ▲폐철도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20억원), ▲금강자전거길 개선사업(50억원) 등이 발굴됐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완성도를 높여 나가, 다가오는 민선8기에는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하여 시는 정부예산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과소 반영된 시 현안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힘을 합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