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숲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익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 도심 생활권 숲 확충‥배산공원 맞이공간 꽃길 단장에 이어 산책길 정비 계획

등록일 2021년09월08일 13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도시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기후위기 속 녹색도시 조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숲 조성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숲이 풍요로운 도시 만들기

시는 2021년 봄철 수목식재 시기에 도심 속 휴식공간 제공 및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46.8억원(국비 9.9, 도비 11.5, 시비 25.4)을 투입해 도시숲 3개소,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 길 3개소, 학교숲 5개소, 자녀안심 그린숲 2개소, 미세먼지 차단숲 2개소, 유휴부지 수목식재 11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조성한 숲은 시 소유 뿐 아니라 국유지, 한국농어촌공사, 학교 등 다양한 부지에 도심 생활권 숲을 조성하여 그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모현동, 부송동, 석암동, 송학동, 마동 등 15개동 생활권 주변 유휴부지 곳곳에 숲을 조성하여 익산시민 모두가 숲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근과 호남고속국도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등의 도심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가을철 수목식재 시기에도 동산동, 익산국가산업단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금강동, 평화동 유휴부지에 수목 식재를 비롯하여 무왕로 등에 가로수를 보식할 계획이며 하반기 사업은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에 예산 38억(국비 6, 도비 10.5, 시비 21.5)을 확보할 계획으로 도시숲 5개소(10억원),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길 2개소(8억원), 학교숲 5개소(3억원), 자녀안심그린숲 2개소(2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1개소(10억원), 유휴부지 나무심기 15개소(5억원) 등 수목식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닐고 싶은 숲길, 배산공원 산책로·야간경관조명 정비

익산시는 기존에 조성된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로 새단장 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도심권 대표 휴식공간인 배산공원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산책로 정비와 기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빛과 콘텐츠가 있는 야간경관조명 정비를 추진한다.

 

배산공원은 1958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의 중심지로 이용되고 있다. 그간 토지 사용 문제로 보행여건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개월 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토지사용 승낙을 이끌어내고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1단계 정비사업은 진입 주차장부터 운동시설까지 500m에 달하는 맞이공간에 노후 콘크리트 말뚝을 철거한 공간을 활용해 수국, 영산홍 등 1만여주의 관목과 맥문동 군락 꽃길화단을 조성한바 있다.

 

2단계로 산책로 내 노후 울타리를 철거하여 화단으로 정비하고 보행에 장애가 되는 침목계단 및 돌계단 정비, 편백나무숲 데크계단 설치 및 전망대 데크 설치,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무분별하게 개설된 산책로를 수목식재로 통제하여 자연환경 훼손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배산체육공원과 연계한 둘레길 동선을 마련하고 이용이 가장 많은 맞이공간과 정상의 연주정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인화공원 내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도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유천생태습지 은하수로와 연계해 새로운 힐링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우리시에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방지, 도시 미관 향상 등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며“도심 생활권 숲과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숲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익산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