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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는 익산원협 장학사업 ‘조합원 든든한 버팀목’

2일 장학금 전달식 열려‥올해도 총 41명에 5천7백5십만원 장학금 지급

등록일 2021년09월04일 18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을 40년 넘게 이어가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은 지난 2일 모현동 종합청사 대강당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익산원협 임원과 해당 조합원 및 배우자, 혜택을 받는 대학생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조합원본인 8명에게는 100만원씩, 자녀 33명에게는 150만원씩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을 감안해 대학생자녀에게 작년대비 50만원을 샹향하는 등 총 41명에게 5,75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가졌다.

 

보이스피싱 사례 중심 예방교육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되어 조합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익산원예농협의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에 재학 중인 이태희씨 (22)는 익산원예농협의 미래 농촌정주 장학생이다 . 이태희씨는 “졸업 후 인삼 ,멜론재배와 체험활동을 겸한 6 차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며 “원협의 장학금 지원 덕분에 생활비 부담을 덜게 돼 영농창업 자금 마련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벌였으며, 함께 달려온 60년, 함께 열어갈 100년 농협에 걸맞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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