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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이로움,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카드 수수료 0%

9월 중 시행, 가맹점 모집 중, 가맹 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율 0%대‥소비자는 현금영수증 30% 소득공제 혜택 덤

등록일 2021년08월29일 12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지역화폐‘익산다이로움’이 디지털과 만나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시민들은 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결재해 편리해지고 소상공인들은 신용 카드 수수료가 0%대로 줄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둔다.

 

시는 지역화폐 익산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이하 다이로움)을 기존‘다이로움’카드형에서 휴대폰에서 QR코드를 찍는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다이로움 카드는 지난 24일 기준 가입자 115,689명, 발행액이 1천877억원을 돌파해 지역 내 소비지출에 따른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경영부담 완화 및 지역 소비자들에게 다이로움 카드 발급과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화폐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다이로움 시스템과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사용하면 기존 카드체크기를 이용하지 않고,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소비자의 핸드폰에서 간편결제 앱 카메라로 촬영하고 휴대폰에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의 다이로움 충전금액이 가맹점 대표의 연결계좌번호로 직접 이체되는 간편 결제방식이다.

 

현금이체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사용한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천877억원 규모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다이로움 카드’에 대한 소상공인의 카드 가맹 수수료가 0%대로 낮춰 경영 부담을 완화효과를 가져온다.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가맹점 수수료율이 0%이고, 12억원 이하는 0.3%로 큰 폭으로 낮춰진다.

 

모바일형 간편결제 도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익산시 홈페이지에 모바일 가맹점 모집공고에 따라 본인명의 스마트폰에서 착한페이(익산다이로움) 회원 가입 후, 가맹점 모드에서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 착한페이 가맹점 모드에서 가맹점 신청한 870개소 및 추가 모집된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바일 간편결제(QR키트) 및 안내문 등을 1차 제작, 배부하고, 9월 중 본격적인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방식을 시행한 후 점차 모바일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이로움 운영대행사인 ㈜ KT의 블록체인 기술, 유통과정 모두 자동 저장, 이용자 거래 실시간 분석 활용 및 금융협력사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모니터링 강화, 부정유통 주민신고센터(익산시청 임시청사 일자리정책과 ☎ 063-859-5324)를 상시 운영하여 부정 유통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중점단속대상은 다이로움 제외업종 결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경우(일명‘깡’) 등으로, 명백한 부정유통 확인시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과,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부정유통에 대한 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움 모바일 간편결제방식 도입이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로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이로움의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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