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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 직접 나서 AI사태 조기해결

여직원 14명 등 200여명 직원 적극 동참

등록일 2006년12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1일 오전 9시부터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살처분조 및 공무원 살처분 매몰운반 자원봉사단 5개조가 함열 이주택 농가 등 11농가 261,500수 닭 살처분 현장에서 매몰 및 운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한병도 국회의원, 김정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직원 8명, 최봉구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13여명도 함께했다. 특히 김경희 영등1동장을 비롯한 여직원 14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 35사단과 익산경찰서에서 경계인력 120여명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0시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익산시에 마련된 특별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사전 황등에서 추가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3km이내 가금류까지 살처분 대상을 발표한데 이어 농림부로부터 공문으로 최종 통보받았다.

이에 앞서 이한수 익산시장이 살처분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솔선수범 현장에 직접 나서겠다고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봉구 익산시직장협의회를 비롯한 직원들이 동참 의사를 속속 밝혀 그 지원자 수가 200여명에 이르러 살처분 매몰운반자원 봉사단을 조직했다. 이 봉사단은 1조 25명씩 5개조로 편성되어 살처분 현장에서 매몰운반 봉사를 했다.

업무이외에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상황실, 이동통제초소, 살처분 현장에서 24시간 교대 비상근무로 몹시 지쳐 있는 가운데도 직원 참여율이 비교적 높았다.

한편 시는 공무원 3명과 하림 직원 1명 등 4인 1조로 하는 매몰부지 설득조 5개조를 편성하여 늦은 밤까지 3km이내 살처분 매몰 대상 농가 설득에 나서 36농가( 657,697수)중 11농가(261,500수)를 설득했다.

1일 당일 현장에 투입된 살처분조는 5개조이며 그 구성원과 수는 시청 과장(팀장) 1인, 축산진흥연구소(감독관), 1인, 축산관리과(확인관) 1인, 살처분조원(하림소속) 10명 등으로 총 65명이다.

이한수 시장은 “이 AI사태를 하루 빨리 해결하는 것이 축사농가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며 “공무원이나 시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또 “부족한 인력난이 확보될 때까지 앞으로 2~3일 정도 더 살처분에 직접 참여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김경이 영등1동장(익산 여성동장 1호)은 “남직원보다 힘은 부족하지만 발걸음은 빠르다”며, “살처분 작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AI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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