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들어간다.
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성인가구 및 개인 9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의 건강수집 조사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익산시보건소 소속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직접 표본가구를 방문해 1:1면접조사로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여부,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을 실시하고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형태, 만성질환, 삶의 질 관련, 코로나 19관련 개인위생수칙 등을 포함해 18개영역·163문항·124개 지표를 조사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 조사원 사전 코로나19 검사 실시 및 백신접종 ▶ 매일 조사원 건강확인 및 대상자건강점검 ▶ 조사원 마스크(KF94) 상시 착용, 손소독제 사용 ▶ 조사 시 대상자와 최대한 간격 두기를 준수해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익산시만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건강지표와 기초 통계자료로 사용된다. 시 단위 건강지표 뿐 아니라 읍‧면‧동 단위 건강지표 통계가 생산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면조사를 하는 사업 특성상 코로나19로 힘든 점이 있지만, 우리 시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익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올해 생산된 통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방문 보건계(☎ 063-859-4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