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권영준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권영준, 송재호, 마세건, 박상영)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권영준 선수는 대표팀 맏형으로서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빛나는 승리의 결과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다.
권영준 선수는 펜싱 국가대표로서 첫 출전하는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은 오랜 기다림과 간절한 바람이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 심적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 펜싱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정헌율 시장은 “스포츠 명품도시 익산시를 빛낸 권영준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멋진 선수로서 국위선양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준 선수는 2018년 캐나다 벤쿠버 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점 동메달, 2018년 독일 하이덴만 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 2020년 펜싱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1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