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는 30일 제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6,299억원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3억, 도시가스 보급사업 3억5천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5억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수연 의원은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 제236회 임시회는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 등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4건(의원발의 8건) ▶동의안 4건 ▶2021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4건 ▶중앙동 침수피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승인하고, 10월까지 익산시 중앙동 침수피해 관련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침수피해의 진상 규명 및 해결책 모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재구 의장은 “중앙동 침수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추경은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예산인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충영 의원–카카오택시의 문제점과 행정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 ▷조남석 의원–원인불명 화재가 발생한 웅포면 소재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 촉구 ▷한상욱 의원–익산시 청소년 복지정책의 현주소와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박철원 의원–배산체육공원 내 생태놀이터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사업 최우선 예산 반영 필요 ▷장경호 의원–익산시 중앙동 일원 침수피해 원인규명 관련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