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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맞춤형 출산·돌봄 지원 ‘온 힘’

임신·출산·돌봄 분야 선도적 정책 전국 확산‥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연령별 돌봄시스템 구축

등록일 2021년07월07일 18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임신에서 출산, 돌봄까지 이어지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출산율 증가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확대해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 최대 규모 임신·출산 지원⋯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

익산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형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을 기존 난임 여성에서 남성까지 확대했으며 임신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1회당 건강관리비를 4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자녀수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하며, 셋째아 이상에게만 지원하던 육아용품 구입비도 첫째‧둘째아에게 10만원, 셋째아 이상에게 2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확대

출산가정에 최대 15일까지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존 대상 조건이던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에서 소득 기준 조건 없이 익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 주민등록 등재 산모이면서 익산시에 출생 신고한 신생아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

 

15일 이용기준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할 계획으로 보건복지부와 의회 협의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후 올 하반기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 ‘아이돌봄지원서비스’지원 확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정부지원 이용 시간이 연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확대되고 신규 시책사업으로 별도로 예산을 투입해 이용 아동에 대해 50~70%까지 아이돌봄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올 하반기 중 지원한다.

 


 

# 다양한 돌봄 시스템 구축⋯사각지대 없앤다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령별로 운영되고 있는 익산형 돌봄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과 학습지도, 독서, 논술 등을 함께 지원하는‘다함께 돌봄센터’를 오는 7월 중 2곳을 추가로 마련해 총 7곳을 운영한다.

 

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돌봄과 교과 학습지도, 독서와 논술 등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추진된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도 맞춤형 돌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돌봄공동체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12세 이하 자녀를 함께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황등과 모현동 2곳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삼성동, 영등동에 2곳을 추가하여 4개소로 확충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남부시장과 오산면 2곳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까지 1곳을 추가 설치해 3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순차적으로 돌봄센터를 확대하여 연령별 돌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아이사랑 콜택시’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투입하여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한다.

이 콜택시는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장착한 택시로 임산부나 영유아 보호자가 병원진료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고 미세먼지 없는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유천생태습지 일원에 ‘아가숲’을 조성한다.

 

‘아가숲’조성은‘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숲에 수목을 식재한 후 시민의 신청을 받아 탄생기념 수목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분양된 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며 살기 좋은 인산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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