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의(醫)터, ‘Medical Big-Data’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은 2016년도부터 국내 의료빅데이터 표준(OHDSI-KOREA)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왔고, 2019년 6월에 OMOP-CDM 변환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 12월에 국내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에 연동하여 다기관 공동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국내 의료빅데이터기반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CDM 연구자유지대를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기존 의학연구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왔으며, 또한, 2021년 4월 CDM 자동변환도입까지 완료하여 의료빅데이터 표준과 다기관 CDM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가장 앞장서 왔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연구와 진료에 더욱 활용하여 원광대병원의 차세대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에 기반을 마련하고자 “표준화된 원광대병원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수행 가능성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원광대학교병원 정창원 교수(스마트사업팀)가 강의를 진행했다.
스마트사업팀 정창원 교수는 “원광대병원은 의료빅데이터 및 인공지능분야 관련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학습 플랫폼, 전문인력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과 다양한 임상연구 소규모 연구회 결성을 통해 특화된 원광대학교병원의 임상데이터셋 구축에 함께 고민하자” 고 말했다.
빅데이터 교육을 주관한 교육수련부 최운정 부장은 “정보화 시대, 빅데이터의 시대에 준비한 강의로써 우리병원이 그동안 쌓아온 국내 6위의 임상데이터를 연구발전 시켜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질병 경력, 생활 습관 등의 개인 빅데이터를 인지해 환자별로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